해부생리학

헝가리 의대를 준비하기 위한 해부생리학40

baeconwithegg 2025. 4. 16. 23:09

오늘을 40일차입니다. 어제는 못쓰고 그냥 자버려서 안해버렸네요. 오늘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머리뼈안의 내부

 

머리뼈덮개를 자르고 머리뼈안(cranial cavity)의 바닥을 위헤서 볼 때 크게 앞, 중간, 뒤 3개의 머리뼈우묵(cranial fossa)으로 나눌 수 있다. 이는 뇌의 모양에 맞춰 머리뼈가 형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머리뼈의 바닥을 형성하는 뼈는 앞에서부터 뒤로 이마뼈(frontal bone), 벌집뼈(ethmoid bone), 나비뼈(sphennoid bone), 관자뼈(temporal bone), 뒤통수뼈(occipital bone)이 있다. 이같은 뼈들 사이에는 많은 구멍들이 있는데, 이 구멍들은 신경이나 혈관이 머리뼈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예시로 원형구멍(foramen torundum)과 타원구멍(foramen ovale)은 얼굴로 가는 중요한 신경이 지나간다.

 

머리뼈바닥의 아랫면

 

머리뼈 속에 보이는 구멍들(foramina)의 대부분은 아래턱뼈(mandible)을 제거했을 때 머리뼈의 바닥에서 볼 수 있다. 그 외 근육 부착을 위한 돌기와 같은 특수한 구조물들도 관찰할 수 있는데, 예시로는 큰구멍(foramen magnum)은 머리뼈바닥(skull base)의 중심 부근인 뒤통수뼈(occipital bone)에 위치한다.

 

목뿔뼈

목뿔뼈(hyoid bone)는 짝이 없는 뼈로 U자 모양이다. 이것은 머리뼈의 일부분도 아니고 머리뼈와 직접적인 관절을 하지 않고 근육들과 인대들에 의해 머리뼈와 관절한다. 묵뿔뼈는 몇몇 혀근육의 부착부위를 제공하고 말하거나 삼키는 동안 후두(larnyx)를 위로 올리는 목근육의 주요 부착부위이다. 

 

척주

 

척주(vertebral column) 혹은 등뼈(backbone)는 뼈대의 중심축이고 머리뼈의 바닥에서 시작하여 골반(pelvis)끝까지 뻗어 있다. 어른의 경우 척주는 26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다섯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7개의 목뼈(cervical vertebra), 12개의 등뼈(thoracic vertebral)와 꼬리뼈(coccyx bone)이다. 

 

어른의 척주는 척주굽이(vertebral curvature)를 가지고 있다. 목뼈의 굽이는 앞으로 등뼈의 굽이는 뒤로, 허리뼈는 앞으로 그리고 엉치뼈와 꼬리뼈는 같이 뒤로 굽어있다.

 

척주는 머리와 몸통의 무게를 지지하고, 척수(spinal cord)를 보호하며, 척수신경(spinal nerve)이 척수에서 나올 수 있도록 틈을 만들어 주고, 근육이 부착할 장소를 제공하며 머리와 몸통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척추의 일반적인 설명

 

각각의 척추뼈는 척추뼈몸통(body), 척추고리(arch), 그리고 여러 가지의 돌기(process)로 구성되어 있다. 각 척추뼈에서 체중을 지지하는 부분은 척추뼈몸통(body)이다 척추뼈의 몸통은 섬유연골(fiborcartillage)로 이루어져 있으며, 척추사이원반(intervertebral disk)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척추고리(vertebral arch)는 척추구멍(vertebral foramen)이라 불리는 큰 구멍을 둘러싸고 있다.

 

모든 척추뼈의 척추구멍은 척추관(vertebral canal)을 형성하며 여기에 척수(spinal cord)가 위치하고 있다. 척추관은 척수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각 척추뼈의 척추고리는 2개의 고리뿌리(pedicle)로 되어있고 이것은 몸통에서 각 척추뼈의 가로돌기(transverse process)까지 이어진다.

 

두 개의 고리판(lamina)은 가로돌기에서부터 가시돌기(spinous process)까지이다. 고리뿌리와 고리판 사이 위치한 가로돌기는 척추고리의 양쪽에서 가쪽으로 확장된 것이고, 한 개의 가시돌기는 두 개의 고리판이 만나는 부분에서 뒤로 돌출된 것이다. 가로돌기와 가시돌기는 척주를 움직이는 근육들이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척수신경(vertebral column)은 척수에서 척추사이구멍(intervertebral foramen)을 통과해 나오며 척추사이구멍은 인접한 척추뼈들의 고리뿌리 패임에 의해서 형성된다. 각 척추뼈는 위관절돌기(superior articular process)와 아래관절돌기(inferior articular process)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서로 다른 척추뼈와 관절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각각의 관절돌기는 매끄러운 작은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관절면(articular facet)이라 한다. 

 

척추뼈의 부위별 차이

 

목뼈(cervical vertebra)는 아주 작은 몸통을 가지고 있고, 첫째목뼈(atlas)는 몸통이 없다. 목뼈는 척추뼈의 다른 부위들에 비해 작은 몸통을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가늘기 때문에 탈구나 골절이 잘 일어난다. 가로돌기(transverse process)에는 각각 가로구멍(transverse foramen)이 있고 이 구멍을 통해 척추동맥(vertebral artery)이 뇌로 들어간다.

 

등뼈(thoratic vertebra)는 아래쪽을 향하는 길고 얇은 가시돌기를 가지고 있다. 등뼈는 가쪽면에 갈비뼈와 관절하는 여분의 관절면(artricular facet)을 가지고 있다. 

 

허리뼈(lumbar vertebra)는 크로 두꺼운 몸통과 무겁고 직사각형의 가로돌기와 가시돌기를 가지고 있고, 이 뼈는 몸무게의 많은 양을 지탱하기 때문에 척추사이원반(intervertebral disk)이 파열되는 경우가 있다.

 

엉치뼈(sacrum)는 다섯 개의 척추뼈가 하나의 뼈로 융합된 형태이다. 첫째에서 넷째까지의 가시돌기는 정중엉치뼈능선(median sacral crest)을 형성한다. 마지막 다섯째 가시돌기는 어떤 형태를 만들지 못하고 엉치뼈의 아래 끝에 엉치뼈틈새(sacral hiatus)의 형태로 남아 있다. 엉치뼈 첫분절의 몸통 앞모서리가 팽창된 부위를 엉치뼈곶(sacral promotory)이라 한다. 

 

꼬리뼈(coccyx)는 평균적으로 네 개의 허리뼈가 융합되어 형성된다. 꼬리뼈는 다른 대부분의 척추뼈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구조물을 가지고 있지 않고 극단적으로 줄어든 몸통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