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9일차입니다. 이제 기숙사를 나오게 되었는데 가보니 아침을 먹을 시간이 되서 아침만 신청했습니다. 아침을 가서 먹으니 기숙사에 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오늘도 5챕터 가기 전에 다 끝내고 가는거지만 저저번 시간부터 내용을 많이 밀어놓았기 때문에 적을 것 같습니다.
4.8 조직재생
조직재생(tissue repair)은 죽은 세포 대신에 생존 가능한 세포로 대치하는 것이다. 조직 재생은 재생에 의하거나 또는 섬유화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재생(regeneration)은 새 세포가 파괴된 세포와 같은 종류이고, 대개 일반적으로 정상 기능이 회복된다. 섬유화(fibrosis)혹은 새로운 형태의 조직 대체는 결국 흉터가 생기는 이유가 되고 일부 조직의 기능상실의 원인이 된다. 침범된 조직과 상처의 깊이로 조직 재생의 종류를 결정한다.
재생은 피부와 창자의 점막과 같은 일부의 조직을 완전하게 수리한다. 이런 재생은 줄기세포(stem cell)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 세포는 자기재생을 하고 평생 분열을 계속하는 비분화세포이다. 각 분열 때 딸 줄기세포와 이차 세포는 분화를 겪는데, 분화된 세포는 죽은 세포와 동일한 세포 형태이다. 재생은 또한 결합조직과 간과 이자와 같은 샘 안의 분화된 세포의 분열을 포함한다. 이 세포들은 정상적으로 분열할 수 없지만 손상된 이후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한다.
피부의 재생은 상처의 가장가리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상처는 혈액으로 채워지고 덩어리를 형성한다. 혈전(clot)에는 상처 가장자리를 연결하고, 출혈을 멈추는 실 모양의 단백질인 섬유소를 포함하고 있다. 혈전의 표면은 건조되어 상처를 밀봉하고 감염을 방지하는 딱지(scab)를 형성한다.
염증반응은 상처에서 감염원과 싸우기 위해 활성화되며 회복과정을 도와준다. 염증반응이 일어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혈액세포와 다른 물질들이 손상된 부위, 조직 속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섬유소에 의해 막히고 호중구가 혈액에서 조직으로 들어간다.
상처 가장자리의 상피는 재생되고 염증반응이 계속되는 동안 딱지 아래로 이동해 결국 가장자리로부터 나온 상피세포는 서로 만나 상피가 회복된다. 이후 딱지는 떨아진다.
포식세포와 다른 종류인 큰포식세포는 죽은 호중구, 세포 잔해와 분해된 혈전을 제거한다. 섬유모세포가 주위의 결합조직으로부터 옮겨와서 아교섬유와 다른 세포바깥바탕질 구성요소를 생산한다. 상처 가장자리 혈관에서 모세혈관이 나와 혈관을 재생하는 결과가 섬유화이고 섬유화 동안 혈전은 섬유모세포, 아교세포와 모세혈관으로 구성된 섬세하고 오돌토돌한 결합조직인 육아조직(granulation)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상처의 가장자리가 멀수록 혈전은 상처의 간극을 메꾸지 못하고 더 많은 육아조직이 형성이 되고 그 육아조직 속 섬유모세포가 수축되어 생긴 상처구축(wound contracture)이 상처의 가장자리를 끌어당겨 상처를 가깝게 한다. 상처구축은 치유를 빠르게 하지만 흉터를 흉하게 하고 약하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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